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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소화전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름없었습니다. 저녁 8시, '점수 점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교도소에는 수감자 한 명 한 명의 신원을 확인하여 실종자나 탈옥수가 없는지 점검하는 '시설 점검'이 있습니다. 점검에 불참하는 것은 심각한 규정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교도관이 우리 감방으로 와서 제 동료의 이름을 부른 후, 그의 CDCR(캘리포니아 교정국) 번호 뒷자리 두 자리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0분이 지나고 옆 감방 수감자가 제 감방으로 와서 저를 부른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 목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교도관들이 "왜 점수 점검 때 감방에 없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저는 점수 점검 때 감방에 있었습니다. 12년 동안 매일 밤낮으로 그랬고, 제 말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수감자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소용없었어요. 경찰은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고, 나는 "알았어."라고 생각했죠. 이틀이 지나고 나서 경사가 나에게 경고장(규정 위반)을 줬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 난 정말 잘못이 없고, 내 말을 믿어줄 증인도 많아."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심문에서 인원수를 세던 경찰관은 감방을 두 번이나 봤는데 내가 없었다고 말했어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증인이 몇 명이든 상관없이 유죄 판결을 받고 40시간의 추가 근무를 하게 됐어요. 속으로 "이런 젠장. 일 안 할 거야. 너무 불공평해! 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이 사람들이 틀린 거야."라고 생각했죠. 인원수를 세던 경찰관이 한 번도 딴 데 보지 않는 걸 봤어요. 그의 눈은 항상 그 판 위에 있었죠. 결국 그 경찰관을 고소했어요.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내가 틀린 게 아니라 그들이 틀린 거였으니까요!

40시간이나 더 일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이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는 상황이 아무리 부당하더라도 그 명령을 받아들이고 궁극적으로 제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받아들이겠다고 하셨지만, 가능하다면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비록 부당한 상황에서 비롯된 일이었지만, 내가 거부한다면 그들의 눈에는 내가 유죄로 비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일을 하기로 했다. 나는 항상 뛰어난 성과를 내는 데 자부심을 느껴왔고,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일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이 황동 소화전을 닦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40시간이나 되는 초과 근무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소화전을 닦기 시작했고, 정말 몰두하게 되었다. 그 결과, 소화전은 아주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햇빛이 반사되어 내 얼굴이 비쳤고, 나는 활짝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 순간이 너무 좋았고, 내 노력의 결과물을 보니 그저 즐거워서 아무 이유 없이 크게 웃었다. 소화전을 닦는 데 온 힘을 쏟으면서, 나는 그 불공평한 임무를 받게 된 이유를 초월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았다. 얼마나 오래 닦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닦고 나니 소화전은 교도소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처럼 보였다. 마치 콘크리트 바다 한가운데 당당히 서 있는 작은 등대처럼, 이 공간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듯했다.

나도 빛나고 있다는 걸 깨달았고, 그 느낌은 지금까지도 남아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내내 그 소화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갑자기 어떻게 저렇게 밝아졌는지 궁금해했죠. 저는 그저 미소만 지었어요.

~ 버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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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REFLECTIONS

4 PAST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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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Apr 7, 2014

Finding pleasure out of pain. That’s managing a satisfying life. Great Bir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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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w Apr 5, 2014

You found the good ~ it was inside of you and shone though to the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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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n Pedemonti Apr 5, 2014

shine on, Birdman! GREAT job seeing the positive in what was a negative. HUG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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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Apr 5, 2014

may your glass always be half-full Birdman!